군대에서 사람 죽이는 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세상은 평화롭다? 이런저런 이야기들

EBS 장희민 강사 망언... 군대다녀와서 죄송하게 됐습니다.

* 이미 해당 강사가 사과했다는 점을 미리 밝혀둡니다.


해당 발언이 나왔을 때 그 자리에 있던 학생들 중에 곧바로 반박한 학생이 아무도 없었다는게 참 의아합니다.
남자들이 군대 갔다오는걸 좋아한다고요? 그럼 왜 다들 군대 안가려고 발버둥치고 병역비리가 끝도 없이 문제가 될까요?
대부분의 남성들은 의무이기 때문에 군대를 가는 겁니다. 군대는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고, 전역한 후에도 악몽에 등장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런 곳을 두고 남자들은 군대 갔다왔다고 좋아한다니.... -_-;



정말 말 한 마디 하고 싶은건 두 번째 부분입니다.

[ 군대가서 뭐 배웁니까? 죽이는거 배워오죠. ]
[ 뭘 지키겠다는거죠? 죽이는거 배워오면서. 걔네 처음부터 그거 안 배웠으면 세상은 평화로워요. ]

아주 전형적인 망상적 이상적 평화주의자들의 발상입니다.
얘전에 강*석 이라는 사람이 군대가 없어져야 세상이 평화로워진다는 주장을 하며 국군의 날 알몸쇼를 한 적도 있었죠.
그 때도 을 썼었지만, 군대가 없어지고 군대에서 전투 기술을 안배우면 평화가 올 것이라는건 착각일 뿐입니다.

폭력은 그 자체가 목적인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폭력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 목적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돈을 빼앗아 온다, 귀금속을 빼앗아 온다, 광산을 빼앗아 온다, 유전을 빼앗아 온다.... 반대 경우도 있겠죠. 돈을 빼앗으려 해서 대항한다, 땅을 빼앗으려 해서 저항한다....
결국 전쟁은 누군가의 욕망과 다른 자의 욕망의 충돌입니다. 서로의 욕망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견해 차이가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되지 않아 폭력이라는 수단을 사용하기 시작할 때 전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폭력을 사용한 싸움이 전투 기술이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장*민 강사는 [ 처음부터 전투 기술을 안배웠다면 세상은 평화롭다 ] 고 말했습니다만, 실제로는 전투 기술이 있기 때문에 싸움이 벌어지는게 아니라, 싸움이 벌어지니까 그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전투 기술이 생겨나고 발전한 것입니다.
아주 먼 옛날 인간 문명의 여명기 때에 지금처럼 이론적으로 정리되고 효율성을 우선한 전투 기술들이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발달한 무기도 없었죠. 하지만 그 당시에도 전쟁은 일어났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지구에서 모든 무기가 사라지고 그 동안 연마했던 전투 기술을 다 잊어버린다면 전쟁이 없어질까요? 탈레반이나 알카에다의 무장 투쟁도 사라지고 모든 인류가 손에 손잡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땅에 얽힌 정치적 경제적 이해가 풀리지 않는 한, 그들은 총이 없어지면 칼을 들고, 칼이 없어지면 돌맹이를 들고 서로를 죽이려 할 겁니다.
아니, 당장 우리 사회에서 흉악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모두 전투기술에 숙달된 사람일까요? 그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가 '전투 기술을 알고 있어서'일까요?



서로간에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때, 어떻게 해도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될 때, 대화와 타협의 가능성이 안보일 때... 이런 때에 사람들이 폭력을 사용해서라도 상황을 바꾸겠다고 생각하는 이상은 전투 기술이 있든 없든 폭력이 오가고 싸움이 벌어지게 됩니다.
전투 기술이 없어도 그런 상황이 되면 서로에게 폭력을 휘두르면서 새로운 전투 기술을 만들어내고 발전시켜 가겠죠. 인류가 지난 역사 속에서 해 왔던 것처럼 말입니다.


남자들이 군대에서 사람 죽이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세상은 평화롭다는 장*민 강사의 말은 이상론 수준도 안되는 망상입니다.
평화를 위협하는건 군대나 전투기술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바라는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문제의 발언 영상

* 문제의 발언 정리



* EBS 와 해당 강사의 사과문

핑백

덧글

  • 미스트 2010/07/25 12:54 #

    우리나라에서 군대는 의무적으로 가는거지, 남자가 좋아서 가는건 절대 아니죠. =ㅅ=;;;
    저 강사는 학교 다닐 적에 선배들 동기들 후배들이 군대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못봤단 말인가.....
    ㅠ_ㅠ
  • _tmp 2010/07/25 00:45 # 답글

    사실상 군대가 없어진 세상이라면 비근한 예로 소말리아가 있습니다.
  • 나인테일 2010/07/25 01:29 #

    거긴 정부도 없어졌지요. 권위적 정부와 폭력적 군대가 사라진 레알 파라다이스. (....??)
  • 미스트 2010/07/25 12:55 #

    아프리카야말로 군대가 없고 첨단 무기가 없어도 싸움은 일어난다는걸 보여주는 장소죠...
    21세기에 활과 화살, 창과 몽둥이로도 싸우니. -_-;;;
  • Leia-Heron 2010/07/25 00:48 # 답글

    저도 군대가 없어지면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군대가 만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말이죠 -ㅅ-;;
  • 미스트 2010/07/25 13:01 #

    군대가 없는 나라들도 있긴 하지만, 그런 나라들도 사실상 이름을 바꾼다거나 (자위대-_-;) 외국 병력에 의존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국방력은 확보하려 하는게 현실이죠.....
  • 스푼맨 2010/07/25 00:56 # 답글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다라는 명제를 참으로 본다면 과도한 이기심으로 인한 방종(그 중 전쟁)을 막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군대라는걸 어찌 모르실까...
    고등학교, 대학교 헛나왔나보네요.
  • 미스트 2010/07/25 13:01 #

    인간의 욕망이야말로 만악의 근원인 듯. ㅠ_ㅠ
  • 나인테일 2010/07/25 01:28 # 답글

    하다못해 길거리의 개랑 고양이도 전쟁을 하지요. (.....)
  • 海凡申九™ 2010/07/25 01:46 #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진리인데 살인교육 운운하니....
  • 미스트 2010/07/25 13:03 #

    군대가 없으면 전쟁도 없을거라는 발상은 순진한 생각이지요...
  • 한뫼 2010/07/25 01:47 # 답글

    사과라? 저분 싸이들어가보니 잘못했다고 생각을 안하던데요
  • 작은소망의아스카 2010/07/25 11:07 #

    해킹당한것이겠지요..
    솔직히 지금 사태에서 해킹당하지 않는게 이상하지요 ..

    국내에서 저런 발언 이슈가 터졌을때마다, 해당 싸이는 거의 해킹 당했었으니까요 ..
    (해커가 우수한건지.. 싸이 담당자의 보안이 허술한건지 모르겠지만... ( 아마 미니홈피 보안 담당자는 발언 나올떄마다.. 죽어나겠지요... 해커들의 공격에.... 보안담당자에게 애도를)
  • 미스트 2010/07/25 13:06 #

    해킹 당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
    생각해보면, 사과문까지 작성해야 되는 상황에 놓여서도 함부로 공개된 인터넷 게시판에 경솔한 발언을 다시 올리진 않을 것 같으니...
  • 에효 2010/07/25 01:51 # 삭제 답글

    전쟁이란게 결국 외교의 많은 방법 중 하나겠지요... 싸우고 싶고, 죽이고 싶어 일어나는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죠. 근데 저런 망상을 하는 여자들은 생각외로 많습니다.

    재작년에, 남자가 없으면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니 군대는 남자만 가는게 맞다. 는 개논리를 보고 정신이 멍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 미스트 2010/07/25 13:07 #

    클라우제비츠가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라고 했었죠.
    남자가 없으면 싸움이 안일어난다는 분은 학교 다닐 적에 친구들 싸우는걸 보지 못한 여자분이신 듯. ;;; 여자들도 싸움은 일어나던데 말이에요.
  • 원츄킹 2010/07/25 01:55 # 답글

    일전에 스타 학원강사 관련 다큐에서 EBS 동영상 촬영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스튜디오에서 강사 앞에 학생 딱 두 명 앉혀놓고 강의하더군요.
    학생이 없으면 강사가 제대로 강의하기가 어려워서 그런가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직접 반박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스트 2010/07/25 13:08 #

    웃는 소리도 들리고 해서 학생이 있다는 생각만 했는데, 그럴 수도 있겠네요. ^^;;
  • 터미베어 2010/07/25 03:47 # 답글

    ...."한 원시인이 옆의 다른 원시인의 싸다구를 날렸을떄부터 시작된 전쟁의 역사"
    무기가 없고, 싸우는 법을 몰라도 잘 싸우죠 뭐.....
    참...
  • 드로이드 2010/07/25 03:48 #

    그 문구 어디서 봤더라.ㄱ-
    그나저나 동시에 달았구나 댓글.(...)
  • 터미베어 2010/07/25 04:02 #

    세계대전Z 요...
  • 미스트 2010/07/25 13:08 #

    세계대전 Z 가 영화화 된다던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_+
  • 터미베어 2010/07/25 13:35 #

    ...일본편은 좀 자했으면 하는....자토이치와 오덕검객이라니! 라니!
  • 드로이드 2010/07/25 03:47 # 답글

    장교의 길을 자원한 나는 대체 뭘까.(...)
  • 아마도 2010/07/25 04:01 # 삭제

    당신은 살인마 관리자
  • 미스트 2010/07/25 13:11 #

    많은 사람들이 이번 일로 상처를 입은 듯. ㅠ_ㅠ
  • 사과드려요 2010/07/25 04:01 # 삭제 답글

  • 치이링 2010/07/25 04:33 #

    해킹이래요.
  • 알카디아 2010/07/25 06:48 #

    악 ㅋㅋㅋ
    쓸라고 했는데 늦었다

    제정신으론 저리 못할거 같지만
    저런 말 하는 걸로 봐서 제정신이 아닐거 같기도 하니 정말 해킹 당한건지도 의심스러운...
  • 치이링 2010/07/25 09:37 #

    코갤러인지 누구인지, 해킹한듯 합니다.

    원래 스킨이랑 다 바꿨다더군요.

    게시판도 해킹당해서 음란물 올라오고 있더군요.
  • 작은소망의아스카 2010/07/25 11:08 #

    현재 가보니.. 접속 제한이더군요.. 뭐 당연한 조치겠지만...
  • 아루 2010/07/25 05:48 # 삭제 답글

    저 강사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된건지.
    인터넷 기사 헤드라인만 봤을땐
    여호와의 증인이라도 믿는 강사를 채용했나 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런 생각이 무의식중에라도 든다는게 전 이해가 안가요...
  • 미스트 2010/07/25 13:14 #

    사과문에서는 긴장 때문에 말을 잘못 한 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평소 마음 속에 그런 생각이 없었다면 저런 말이 나오지도 않겠지요....
  • 아싸가오리 2010/07/25 06:50 # 답글

    본인은 물론 방송국까지 사과했으니까
    정신 차렸겠죠
  • 미스트 2010/07/25 13:13 #

    EBS가 긴급회의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
    확실히 군대 문제는 경솔하게 건드리기엔 너무 민감한 주제인 듯....
  • 나타라시바 2010/07/25 07:29 # 답글

    설령 모든 인간이 갈등없이 하나가 되더라도 전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왜나고요? 바로 우리 인류 군사학의 가장 최초의 적이었던 '야수' 들이 있기 때문이죠.

    인간과 짐승이 서로 먹이가 되고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신체 조건상 열세에 있는 인간이 집단적인 군사 조직과 기술을 개발했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왜요 공공의 적에도 이런 말이 나오잖아요 - 인류가 생긴 이래 가족보다 먼저 생긴 게 군사조직이고 가장 오래된 학문이 군사학이요 (@ㅅ@)
  • 미스트 2010/07/25 13:12 #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직업이 군인이죠. (...........)
  • sunnybrook 2010/07/25 07:53 # 삭제 답글

    참 철부지한 저 여자가 학생들을가르친다니 어안이 벙벙 하군.
    우째서 대한민국 공영 방송이 저런 돌팔이 같은 여자의 사진과 말을 찍어대는가????
    평화를 갉아먹는 저 암쥐 같은 저 여자를........
  • 미스트 2010/07/25 13:15 #

    EBS는 왜 편집하지 않은걸까요....?
  • Sylvia 2010/07/25 08:36 # 답글

    해당 발언이 나왔을 때 그 자리에 있던 학생들 중에 곧바로 반박한 학생이 아무도 없었다는게 참 의아합니다.
    -> 저 강의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EBS강의의 경우 현장강의가 아니라 스튜디오 식입니다.
    EBS에서 존나 이런 말만해도 감독이 NG내서 사설 학원 선생님들이 욕을 못 써서 힘들어신다고-_-;; 들었는데 저런 걸 그대로 방송한 EBS도 문제가 많네요.(물론 사과는 했습니다만-ㅁ-; 뭔가 부족)

    근데 좀 더 잘 설명하기 위한 취지라는 것과는 연관성이 없네요.
    명색이 언어 선생님인데, 언어습관->군대 바로 직접적 관련성은 없는데, 차라리 사람 죽이는 걸 배운다가 아니라 군대에서 배우는 언어습관이 잘못 됐다도 아니고요-ㅁ-
  • 삼손 2010/07/25 12:46 #

    앞뒤 내용을 더 보시면 됩니다.
    군대 이야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저분은 '남자가 쓰는 말-비표준형의 나쁜 말, 여자가 쓰는 말=표준형의 좋은 말'로 예를 들고 있죠.-_-
  • 미스트 2010/07/25 13:20 #

    사실 수업 내용에 대해서도 태클을 걸 부분이 있긴 하지요.
    남성 - 비표준형, 여성 - 표준형 언어를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긴 하지만
    그게 '생산'으로 이어지는지도 의문스럽고....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정리된 글이 있어 링크 합니다.
    http://highseek.egloos.com/3377969
  • ESTRA 2010/07/25 08:52 # 답글

    허...참...사과를 했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 미스트 2010/07/25 13:21 #

    애초에 저런 이야기를 안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물병좌 2010/07/25 10:21 # 답글

    어디서 본 적절한 비유같은데...

    감기가 감기약때문에 생기는게 아니죠...
  • Picketline 2010/07/25 10:52 #

    총과 포탄과 화생방 무기가 감기바이러스 퇴치제인가요?
    전혀 적절치 않은 비유 같습니다.
  • 평화주의자 2010/07/25 11:06 # 삭제

    감기(전쟁)가 감기약(군대)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죠...

    야만인들이 쳐들어오니까 서로 가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군대 만들어 놓은 거죠.

    적절한 비유입니다.
  • 물병좌 2010/07/25 11:06 #

    군대(감기약)가 없어도 싸움, 전쟁등(감기)는 존재합니다.

    어찌보면 역설적이지만, 군대가 있기 때문에 전쟁이 억제 되는건 사실이니까요.

    뭐 물론 감기약은 사후대처고, 군대의 경우는 예방적이라는거에서는 조금 비유가 엇나가긴 하지만요...

    정 그게 문제된다면 감기약을 독감예방접종으로 바꾸죠.
  • 미스트 2010/07/25 13:21 #

    그렇지요....
  • 미스트 2010/07/25 13:23 #

    Picketline //
    총과 포탄과 화생방 무기가 없던 시절에는 전쟁이 없었던가요?
    싸움이 있었기에 그 결과로 무기가 발달하고 전쟁기술이 발달한건지,
    무기가 있고 전쟁기술이 있었기에 싸움이 일어났는지 전후관계를 생각해 보세요. ;;;
  • 평화주의자 2010/07/25 11:16 # 삭제 답글

    장희민 선생님 잘못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개인의 영역이고 사상의 자유입니다.

    EBS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부적절한 내용은 편집되었어야죠.

    따라서 선생님께 뭐라고 할 게 아니고, EBS 담당자에게 비판을 끼얹어야 합니다.
    그것도 비난 아니고 비판을...
  • 돌비 2010/07/25 11:37 #

    개인의 영영이고, 사상의 자유라 말하는 것이
    비판을 받지 않을, 소위 말하는 "까방권"을 획득하는 건 아닙니다.
  • 미스트 2010/07/25 13:24 #

    비판은 개인의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는게 아니지요.

    공개된 장소에서 해당 발언을 하는 것은 그에 대한 책임 역시 갖게 된다는걸 의미합니다.
    정말로 개인의 사상으로 두고 싶었다면 그런 발언을 공개된 장소에서 하지 말고
    자기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었어야겠죠.

    예컨데, '나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로 그대로 남아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정말 열등한 2등 민족이기 때문이다' 같은 말을 정치가가 했다고 한다면, 그것도 개인의 사상의 자유이기 때문에 아무런 비판도 하지 말아야 할까요....?
  • 평화주의자 2010/07/25 13:52 # 삭제

    돌비 // 지금은 비판의 도를 넘어섰다는 게 문제죠.


    미스트 // 그럼 (선생님을 비판할 게 아니고) 사상을 비판해야죠.

    우리사회는 교사가 강단에서 자기 사상(이견)을 언급하지도 못 한다는 건가요?

    교사가 강단에서 자유롭게 발언하더라도 EBS가 교사의 동의를 얻어 편집하면 되는 겁니다.

    이때도 교사가 거부를 한다면 문제지만, 아마 교사도 분명 편집을 거부할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 그 선생님은 부적절한 실언이라고 사죄했으니 말이죠.

    그리고 방송을 봐도 위트있게 넘어가려는 정도였고, 다만 그러다 실언을 해버린 거죠.

    따라서 저는 EBS 담당자와 책임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 망언은 편집을 거부하는 그들의 확고한 의지라서 비판 받는 거고요. 다른 겁니다.)
  • 미스트 2010/07/25 23:54 #

    평화주의자 //
    누구나 자기 주장을 언급할 때에는 그에 대해 비판받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누구나 자기 사상을 자유롭게 언급할 권리가 있고, 해당 교사 역시 그 권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타인이 공표한 사상에 대해 자유롭게 비판할 권리가 있고, 저 역시 그 권리를 행사했을 뿐입니다.
  • 평화주의자 2010/07/26 09:41 # 삭제

    미스트 // 그 선생님의 사상을 비판해야죠. 왜 이렇게 그 선생님을 비난하냐구요.

    그 선생님은 누구를 특정하여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군대 자체의 폭력성을 비판했죠.

    따라서 님도 그 선생님을 비난할 게 아니고, 평화주의 자체의 무대책을 비판해야죠.

    그리고 강단에서 선생님의 그런 발언을 문제 삼는 것 자체가 교권 침해라고 봅니다.

    강단에서 군대의 폭력성을 비판하고 평화주의 옹호 자체가 잘못은 아니니까요.

    국방의 의무 수행에 대한 비하성 발언은 국가 정체성이나 국민 정서를 손상시켰지만,

    그것은 엄연히 EBS가 편집을 제대로 못 해서 생긴 방송 실수이고요.
  • 미스트 2010/07/26 11:14 #

    평화주의자 // 뭔가 서로간에 의견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해당 교사가 군대를 도구로 사용해 남성 자체를 모욕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해당 교사의 발언을 일부 옮겨보겠습니다.

    "남자들이 쓰는 말은 좋은 말이 아닌거에요. 여자들이 쓰는건 좋은 말이죠.
    역시 남자들은 폭력적이고 좋지 않아요.
    남자들은 군대 갔다 왔다고 좋아하죠 (이하 생략)"

    우선 남성은 폭력적이고 좋지 않다고 전제한 다음, 남성은 군대에 가서 사람 죽이는 법이나 배운다.... 라는 식으로 말하지요.

    교권 침해라는 말을 하셨는데, 해당 교사의 분야가 국어인 만큼 국어 교육에 대해서라면 교권이 침해받지 않아야 하겠지만 그 외의 사안, 예컨데 정치적 사안 같은 것에 대해서는 교사 개인의 의견을 밝히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교권 침해라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오히려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교사는 되도록 공적 업무에 있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만 할 것입니다.
    교육기본법 6조에서는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그 기능을 다하도록 운영되어야 하며, 어떠한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의 전파를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된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어떤 교사가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김일성 김정일을 찬양하는 교육을 하거나 일제 시대를 찬양하고 독립을 비판하더라도 교권침해이므로 그 발언을 문제삼을 수 없다고 하시진 않으시겠지요.
    마찬가지로, 해당 교사의 발언도 남성이나 군대에 대한 교사 개인의 그릇된 편견을 여과없이 전달하고 있으므로 비판의 여지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에서는 단 한 번도 해당 교사 개인을 비난/비판 한 적이 없습니다.
    그의 발언의 허구성에 대해 비판했죠.
  • 히아데스 2010/07/26 11:41 # 삭제

    평화주의자// 개인이 아니라 사상을 탓하라니. 그 사상은 개인의 것 아닌가요?
    이건 뭐 범죄자에게 죄를 탓해야지 범죄를 저지른 개인은 잘못이 없다 정도로
    들리는군요.

    누구를 특정하여 비난하지 않았다고 했습니까? 아니죠.
    지금까지 군대를 다녀온 분+앞으로 군대를 갈 분은 물론이고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이 땅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모든 분들을 싸잡아서 비난했습
    니다.
    저 강사 말대로라면 이순신 장군께서는 살인의 신 정도 되시겠네요. 이순신
    장군께서 수장시킨 왜놈들이 어디 한둘입니까?
    그리고 동영상 전체를 보시지 못한 것 같은데 전체가 뜨면 저 강사 자칫하면
    완전히 매장당할 수 있습니다. 워낙 민감한 문제라 군대 얘기만 나돌고 있죠?
    전체로 보면 저 강사 남성 자체를 비하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올바르고 남성이 모든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정도? 여존남비 사상이
    네요.

    그리고 말이죠. 강단의 발언? 자유? 이게 개인의 공간에서의 일입니까?
    하다못해 교실에서의 일이냐는 말이죠.
    알다시피 EBS는 공기업입니다. 게다가 방송이라는 특수요소까지 가지고 있죠.
    그렇게 방송을 통해 학생이나 채널을 돌리다 잠깐 시청할 수 있는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완전히 노출된... 네. 자주 언급되는 공인의
    위치나 마찬가지가 되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도 감안하지 않고 함부로 말을 내뱉었다. 충분히 비난받을 만한
    일인데요?
    설마 대학원까지 나오고 남을 가르치며 언론의 힘까지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그런 사실을 몰랐다는 건 말도 안되고. 그냥 진심이 나온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우리가 정치인이나 연예인을 비판하는 것처럼 자신의 위치를 깨닫지 못하고
    그런 행동을 했으니 충분히 그런 말을 들을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싫었으면 아예 전문강사로서 방송에 나오지 않거나 말조심을 했어야죠.
    특히 학생들이 주요 시청층인 방송에서.

    사람들이 엄한 사람 잡는다고만 생각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계신
    모양인데. 방송에서 저런 발언. 군과 군인들의 사기저하를 부르는 반국가적
    행위로 국방부에 고발도 가능한 걸로 아는데요.
    물론 그렇다고 처벌까지 받는다는 건 아닙니다. 지금이 군사정권도 아니니
    사과하라는 권고 정도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개인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보는 방송에서 자신의 코너를 가진 강사가 그런 말을 했다는 건 그만큼 파급력이
    크다는 뜻입니다.
  • 평화주의자 2010/07/26 13:46 # 삭제

    미스트 님 //

    미스트 2010/07/24 21:35 #
    저 강사는 지금의 평화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분들의 희생 위에 얻어진거라는 생각도 없겠죠. -_-

    '저 강사'라고 분명히 특정인을 지목하며 그런 생각도 없을 거라고 비난했잖아요.


    남성vs여성 비교부분은 강의 내용이 언어 사용을 성별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나온 거잖아요.

    남성 언어 사용의 비표준형에서 폭력적 언어 사용을 예로 든 거요. 강의 내용입니다.

    그러다가 군대의 폭력성을 언급하면서 군대 자체가 없어야한다는 짧은 언급이고요.

    그런데 저걸 어떻게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의 전파를 위한 방편으로 보나요?

    이렇게 그 선생님을 비난하는 게 너무 과도하고 심지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로 병역도 필 했습니다. 예비군도 마쳤고요. 웬지 쉴드 같네요^^)
  • 평화주의자 2010/07/26 13:58 # 삭제

    히아데스 // 비폭력 평화주의가 그 선생님이 주창한 사상은 아니죠. 이미 있는 사상입니다.

    그 선생님이 무슨 죄를 졌습니까? 그 선생님을 탓하게? 그 선생님이 죄 졌으면 고발하세요.

    명예훼손으로 볼 때, 군대, 남성 정도로의 지목은 누군가를 특정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국가 정체성과 국민 정서를 손상한 문제는 제작자이자 방송 주최측인 EBS에 있죠.
  • 히아데스 2010/07/26 14:37 # 삭제

    평화주의자// 예비군을 마치셨다니 40대시라는 건데 그 암울한 시기에 군생활을 하시고도
    분노하시지 않다니 정말 성인군자이신 듯.
    전 아직 예비군 상태입니다만 지금도 가끔 군대 꿈을 꾸는 사람으로써 짜증이 확 나는데요.

    인터넷 상에서의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옹호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저 사람은 그 정도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봅니다.

    비폭력 평화주의? 저 말이 그런 뜻으로 들리십니까? 전 아무것도 모르고 평화롭고 배부른
    삶을 산 철없는 어른의 헛소리로밖에 안 들리는데요.
    전쟁이 무엇인지 간접적인 체감조차 하지 못하고 이 땅의 남성들이 왜 군대에 가는지 어떤
    일을 겪는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그저 남자들은 군대 가는 게 당연하다. 당연히 남자니까
    그 정도 고생해야 하는 거다라고 여기는... 그야말로 갖춰진 지식도 없으면서 망상에 젖어
    멋대로 떠드는 말로 들립니다.
    솔직히 말해 저런 언동을 비폭력 평화주의라고 한다면 일찍이 그 사상을 주장하고 실천하신
    분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리고 명예훼손? 이게 그런 문제로 보이십니까? 특정 언급 운운하고 계시게.
    분명 EBS측의 잘못도 큽니다. 다만 한창 여러가지로 시끄러운 시기에 저런 언행을
    방송에서, 그것도 웃으며 농담처럼 던진 것이 문제인 겁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자각조차 못하고 그런 말을 함부로
    하고 있으니... 사석에서 그러면 누가 뭐라 그러겠습니까만은 일단 EBS의 어리석은
    대처에 앞서 그런 발단을 제공한 것부터가 잘못입니다.

    혹자는 근자의 마녀사냥식으로 이뤄지는 공격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할 겁니다.
    외국에서는 연예인들이 스캔들을 터뜨리든 말든 원만히 넘어가는데 우리나라만 유독
    심하게 몰아붙인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알아둘 것은 이번 일은 연예인 스캔들 따위의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것은 일종의 인종차별급 발언입니다.

    혹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외국의 경우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만.
    분명 외국에서는 연예인 문제 정도는 웃으며 넘어갑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 특히, 도덕적, 인종차별, 성차별 발언을 한다면 엄청난 문제가
    되고 매장당합니다.
    가까운 미국을 예로 들어 볼까요?
    쉐러드 전 농무부 국장이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고 해서 난리가 났었고 미 정부가
    해직까지 했습니다. 나중에 오해였던 걸로 판명되어 오바마 대통령이 사과까지
    했습니다만.
    그 이전에는 헬렌 토마스 전 백악관 출입기자가 유대인 비하성 여지가 있는 발언으로
    한바탕 난리가 나서 결국 불명예퇴직까지 당했습니다. 이번 사건처럼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 무난한 발언이었는데도 엄청난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저 군대의 폭력성과 남성의 비표준형 언어 사용이라고 하셨습니까?
    가끔 보면 오히려 여성 분들이 더 비표준형 언어를 사용하고 망가뜨리는 경우가 보이
    던데요.
    그런데도 무작정 남성만 어쩌고 하는 건 성차별이 아니라고 보시는지...
    혹시 저 강사의 지인이나 친인척, 동료 분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 정도입니다.
    군대가 없어져야 평화롭다는 어리석은 주장은 이 나라를 통째로 다른 나라에 바치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직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겠습니까? EBS만 문제가 있고 저 분에겐 잘못이 없다고요?
    그렇다면 할 말 없습니다. 잘못을 저질렀지만 너무 일방적인 인신공격은 좋지 않다도 아
    니고 무조건 옹호만 하시니 자신만의 생각을 고집하시는 분에게 더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계속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저도 그냥 제 나름의 생각을 할 테니까요.
  • 미스트 2010/07/26 17:23 #

    평화주의자 //
    해당 리플 내용이 해당 강사를 겨냥한 공격적인 발언이긴 합니다만, 비난이라고 볼 수 있는가는 저와 다소 의견이 엇갈리는군요. 어쨌거나 공격적인 발언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서 했던 '강사 개인에 대해 비난/비판성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부분을 취소하겠습니다.


    --
    표준형/비표준형 어휘 사용은 그 자체가 곧바로 폭력성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별에 따른 표준형/비표준형 어휘 사용에 대해서는 다른 분이 쓰신 좋은 글이 있으므로 참고 삼아 링크하겠습니다.
    http://highseek.egloos.com/3377969
    남성이 비표준형 어휘를 주로 사용한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를 여과없이 한국 사회에 적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스러우며, 또한 표준형/비표준형 어휘 사용이라는 것이 곧바로 폭력성으로 이어진다는 확신을 가질 근거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언어 사용에 있어 성별에 따라 표준형/비표준형 주로 사용한다는 외국의 학설을 설명하는 것에 그친다면 보통의 강의 내용이라 할 수 있겠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남성은 폭력적이다 좋지 않다' 라는 발언에 이른다면 이는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단순한 개인적 편견이 아닐까요? ('좋지 않다'라는 가치 판단까지 들어가 있는데 말입니다.)
    또한, 군대를 단순한 예비 살인자 집단으로 정의하고, 전쟁의 원인이라는 식으로 해석한 것 역시 사회 보편적 관념이라기보다는 개인적 편견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도 몇 차례나 이야기 했지만, 세상이 평화롭지 못하는 원인은 군대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폭력 분쟁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이득을 얻으려고 할 만큼 인간들의 욕망이 크다는데 있으니까요.
  • 평화주의자 2010/07/28 16:46 # 삭제

    미스트 님, 히아데스 님 //

    우리가 군대를 왜 가야하는 지, 국방의 의무를 왜 이행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강단에서 다양한 의견을 쏟아낼 수 있는 사회를 지키기 위해서 잖아요.

    야만인들이 쳐들어와 그야말로 입도 뻥끗 못 하는 무서운 사회가 되지 않게 하려고 말이죠.

    물론, 소수약자에 대한 비난이나 범죄적 또는 부도덕한 발언까지 허락하자는 건 아닙니다.

    군대라는 법제화된 강력한 무력을 정식으로 인정하면서도, 정말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인지...

    우리는 늘 깨어 있는 우리의 의식을 위해 그 선생님의 그런 언급은 필요하다고도 봅니다.

    깨어 있는 우리 사회의 각성 중에 누군가 기존 군대보다 우월한 대안을 발명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세상에 완전 무결한 사상 이론은 없습니다.

    강단에서 군대의 폭력성을 비판하고 평화주의를 옹호하는 자체는 전혀 문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강단에서 교사가 언급하는 사상의 다양성 자체를 문제삼는 것도 바람직한 교육모습이 아닙니다.

    물론 문제가 된 국방의무 이행에 대한 폄하는 국가정체성과 국민정서를 현저히 손상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업의 주된 내용이 그러했던 것도 아닌데다 그것은 EBS가 편집을 제대로 못한 잘못이죠.
  • 미스트 2010/07/28 17:03 #

    평화주의자 // 뭔가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강단에서 군대의 폭력성을 비판하고 평화주의를 옹호하는 자체는 전혀 문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
    라는 부분은 동의 합니다만, 해당 교사가 그러한 발언을 할 자유가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 역시해당 교사의 발언에 대해 비판할 자유가 있다는 점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평화주의자'님께서는 강단에서 한 정치적 발언이 비판받는 것에 대해 교권 침해가 아니냐고 하셨습니다만, 교권을 너무 넓게 받아들이시는거죠.
    교사가 발언을 함에 있어, 그 교사의 교육 영역 외의 부분에 대한 발언은 비록 강단에서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그 발언들이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개인으로서의 발언으로 봐야 할 것이고, 그러므로 그 부분에 있어서는 교권침해라는 해석은 성립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해당 교사의 발언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남성에 대한 공격의 일환("남성이 쓰는 말은 나쁜 말이죠. (중략) 남성은 폭력적이죠. 좋지 않아요.")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걸 생각하면 비판/비난 받을 여지가 많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한편, 계속적으로 EBS의 편집에 책임을 떠넘기시려 하는데, 2차적으로는 편집하지 못한 EBS에 문제가 있더라도, 1차적 책임은 경솔하게 개인적 편견에 근거하여 남성과 군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해당 교사에게 있을 것입니다.



    P.S>
    평화주의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열어두는 것도 좋겠지만, 해당 교사의 발언은 세상이 평화롭지 못한 이유가 남성의 폭력성에 있다는 식의 잘못된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다지 추천할 만한 태도는 못되는 것 같습니다.
  • 평화주의자 2010/07/28 17:18 # 삭제

    미스트 // 수업 내용에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권을 위해서 우리는 강단 밖에서 문제 삼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교권은 교사의 권리가 아니고, 우리가 지켜 드려야할 권위입니다.

    그 강단의 강의 내용 오류 지적은 다른 강단에서 다른 선생님이 하는 게 맞습니다.

    강단은 교사의 영역이므로 교사의 역량에 따르는 것입니다.

    교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정론에 벗어나거나 어느 정도 실언도 합니다.

    그러나 그 선생님이 편견을 주입하려고 했다고 보여지지 않는데다 단지 실언에 그칠 정도죠.

    언급도 짧은데다 군대의 폭력성과 평화주의 옹호를 하는 데 있어서 서투를 수도 있는 겁니다.

    그 선생님도 국방의무를 비하하는 악의적 의도로 설파하려는 게 아니었다고 사죄했고요.
  • 미스트 2010/07/29 07:47 #

    평화주의자 //
    '남자는 폭력적이지요. 좋지 않아요' 이후 내용들이 '강의 내용'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군요.
    해당 발언은 성별에 따른 언어 사용에 대한 내용이 아니므로 학습이나 강의와 관련된 것도 아니고('남자는 폭력적이고 좋지 않다.', '군대가 없으면 세상이 더 평화로웠을 것이다.'는 발언은 비표준형 언어 사용과는 관계 없는 내용입니다.), 발언 내용에 있어서도 어떤 학문적 근거가 작용한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편견 섞인 발언이구요. (해당 발언이 편견을 적극적으로 주입하려 한 것은 아니겠지만, 교사 개인의 편견이 작용한 발언이긴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해당 발언은 학술적 내용을 강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언급 한 것이므로 이에 대한 비판/비난을 교권 침해라 하기는 어려우리라 봅니다.


    ....만약 해당 발언이 '강의'의 일부분이었다면, 그건 교사의 편견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려 했다는 의미가 되니, 그게 더 큰 문제겠지요.
  • 평화주의자 2010/07/29 10:26 # 삭제

    미스트 // 강의내용에서 벗어난 것은 맞고요. 다만, 그것을 꼭 문제 삼아야 하느냐 하는 거죠.

    원래 강의가 교과서에 있는 것만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과서를 기준으로 하되 교사의 재량껏 강의하는 거죠.

    그렇다고 교사 재량을 핑계로 교과서는 놔두고 수업 시간 내내 다른 것만 하라는 건 아니고요.

    예를 들어, 날씨 때문에 나른한 학생들이 졸리면 스트레칭을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국문학적 근거가 뭐가 있다고 국어 시간에 웬 요가를 하냐고 따진다면 어리석은 거죠.

    하려면 우리의 단전호흡을 하지 웬 남의 요가냐고 따지는 것도 어리석은 거죠.

    수업 시간 내내 요가를 한 것도 아니고 교사 재량껏 1, 2분 했는데 말이죠.

    전혀 학술적이지 않은 요가를 했다고 강단 밖에서 따지는 것도 교권침해입니다.

    정론이라 할지라도 세상에는 완전무결한 사상 이론은 없듯이...

    편견을 주입하는 게 아니면 강단에서는 편견도 다양한 견해에 해당합니다.

    설령 그 설명이 서툴러서 부적절하거나 사상에 몰입하다 부적절했을 수도 있을지라도요.

    제 고교 국어 선생님의 종교는 기독교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우리 고전은 불교문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불교에 몰입해보지 않고 설명하는 것은 큰 오류라고 하셨습니다.

    그 국어 선생님에게 웬 불경을 들고 수업에 들어왔느냐고 따지는 것은 교권 침해인 거죠.

    무조건 편견을 두둔하는 건 아니고요. 만약 담임 선생님의 상황이라면 편견을 배제해야겠죠.

    수업 이외의 학생지도 같은 경우에는 말이죠.
  • 미스트 2010/07/29 20:12 #

    평화주의자 // 기본적인 부분에서 저와 평화주의자 님 간에 의견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역시 강의 외적 부분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을 경우 이에 대해 비판/비난하는 것은 교권침해라 생각되지 않는군요.
    만약 남성 교사가 수업 중에 '여자들은 뭘 제대로 할 줄을 모른다. 좋지 않다. 늘 애낳고 집안일 하는거 힘들다고 징징거리기나 하지, 제대로 하는게 있던가? 차 끌고 밖에 나와서는 사고나 내고그런다' 라는 식으로 발언했다면, 그것도 교권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비판/비난 없이 넘어가야 할까요?
    스트레칭이나 요가와 달리, 이번 사건은 특정 성별에 대한 비하와 국방의 의무에 대한 비하가 동시에 작용한 심각한 정치적 발언이었습니다. (해당 교사는 별 생각없이 한 말이겠지만, 파장은 엄청났지요.)
    이런 발언에 대해 '꼭' 비판을 해야 할 이유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꼭 그냥 넘어가라는 법도 없지요.
  • 평화주의자 2010/07/29 21:56 # 삭제

    미스트 // 그 여선생님은 군대 폭력성 비판과 평화주의 옹호라는 취지라도 담고 있잖아요.

    남자 선생님께서 그런 얘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뭐 그래도 일부러 만들자면...

    성별의 생물학적 차이로 나누는 사회적 역할 분담 효율성을 언급하다 실언했다 칩시다.

    그렇다고 그래도 그 남자 선생님을 강단 밖에서까지 문제 삼으며 따지자는 것은 옳지 않죠.

    그런데 그게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이 되어 분노한 시청자가 방송사에 항의를 했다고 칩시다.

    이번에도 제작자이자 방송 주최측인 EBS가 편집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을 책임져야겠죠.

    나중에 그 교사가 오해를 야기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서 실언이라고 사과해도 좋겠고요.

    그렇지만 만약 사과를 안 한다고 해서 가만 안 두겠다고 하는 건 교권 침해라고 봅니다.

    심지어 사과를 했는데도 씻을 수 없는 원죄라며 비난하며 위협하면 심각한 교권 침해입니다.
  • 미스트 2010/07/29 23:09 #

    평화주의자 //
    결국 평화주의자 님과 저 사이엔 의견의 평행선이 존재하는 듯.
    저는 그게 교권침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러한 행동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언제든 비판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강단에서의 발언을 강단 밖에서 문제 삼으면 안된다? 그렇다면 무책임하거나 무분별한 교사의 발언에 대해 반박하거나 비판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권은 교사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한 방패가 아닙니다.
  • 평화주의자 2010/07/30 09:28 # 삭제

    미스트 // 정론일지라도 세상에는 완전 무결한 사상 이론은 없습니다.

    그래서 강단에서 교사의 발언은 모두 말꼬리 잡아 강단 밖에서 무자비하게 비난 당할 수 있죠.

    특정 세력이 그거 시대에 역행한다느니 단점이 있는데도 장점만 부각한다느니 하면서요.

    또는 사실 특정 성향을 겨냥하여 특정 교사 말꼬리만 잡고 늘어지고 위협까지 할 수도 있고요.

    그럼 아무래도 교사는 강단에서 외부의 눈치를 살피며 소극적이고 방어적 강의를 하게 되겠죠.

    또는 맹목적 당위론의 획일주의에 빠져 강단의 이견도 배제되는 경직된 강의가 될 수도 있고요.

    다시말해 교권이라는 게 교사에게 무슨 이익이나 혜택을 주자는 게 아니고 올바른 교육을 위해

    새로운 사상을 논할 수 있고 이견을 다룰 수 있도록 열린 여건을 조성해 드리자는 겁니다.

    교사가 챙겨야하는 권리가 아닌 우리가 지켜드려야 할 권위 말입니다. 바로 교권이요.

    그렇다고 소수약자에 대한 비난이나 범죄적 또는 부도덕한 발언까지 허락하자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교사는 강단에서 여러 사상 이론의 다양한 이견을 언급한 것이 때문에 하다보면

    다소 미흡하더라도 그것을 강단 밖으로 끌어내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못 합니다.
  • 미스트 2010/07/30 09:46 #

    평화주의자 //
    그러니까, '소수약자에 대한 비난이나 범죄적 또는 부도덕한 발언까지 허락하자는 건 아닙니다.' 에서 허락하지 않는 선을 어디까지 둘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 허락하지 않겠다고 하냐는 겁니다.
    남성을 비하하고 군대를 비하하는 것은 괜찮지만 동성애자를 비하하거나 특정 인종을 비하하는 것은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기준이 뭐가 있습니까?

    학술적인 내용이라면, 교사가 수업 중 그것을 언급했을 때 만약 교사가 그 이론을 잘못 알고 있거나, 혹은 잘못된 이론으로 밝혀진 이론을 언급했더라도 그건 교사의 강의의 일부로 생각하고 교권을 존중해 공개적 비판/비난을 삼가야 겠지만, 그것이 강의와는 관계없는 개인적인 정치적 문제이거나 여타 논란의 여지가있는 사안일 경우 그러한 발언들은 교사로서의 발언이 아니라 개인으로서의 발언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교사가 강의를 함에 있어 외부의 눈치를 살피며 소극적이고 방어적 강의를 하게 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교사가 강의 중에 무제한적으로 자신의 사적인 의견을 학생들에게 설파하는 일 역시 바람직하지 못할 것입니다. 교사가 개인적 사견을 수업 중에 설파하는 행위는 마땅히 외부의 눈치를 봐야 합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교사 역시 공개된 장소에서 개인적 의견을 발언 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하여야 합니다. 아니, 교사라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강단에서 어떤 발언을 할 때는 그 발언에 대한 반박이나 비판이 있더라도 그걸 감수할 각오가 섰을 때만 발언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강단에서 교사가 발언한다는 이유로 모든 비판/비난이 금지된다면 그건 교권을 방패삼는 방종에 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평화주의자 님과 저 사이에 교권을 어디까지 존중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은 평행선을 달리는 듯 합니다. 양측의 주장은 이미 모두 나왔고 계속 동어반복 되는 느낌이네요.
  • 평화주의자 2010/07/30 10:22 # 삭제

    미스트 // '정치인'이라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더더욱 연단에서 어떤 발언을 할 때는 그 발언에 대한 반박이나 비판이 있더라도 그걸 감수할 각오가 섰을 때만 발언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에 적절한 표현이군요.

    결국 이와 같이 정치인과 다를 바 없는 막중한 발언의 책임을 요구하게 되는 겁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해 교사의 권위는 우리가 만들어드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강단의 발언을 강단 밖으로 끌어내려 문제 삼지 않고

    다른 강단에서 다른 선생님에게 비판받는 게 바람직할 것입니다.
  • 히아데스 2010/07/30 11:41 # 삭제

    이거 아직도 계속되고 있나. =_=
    딱 보니 전교조 분이거나 그에 관련된 분 같은데...
    지켜드려야 할 교사의 권위? 그런 거 잘 모르겠음.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보면 그야말로 괜찮거나 훌륭한 선생님이다 싶은 부류가 20~30%,
    특별히 좋은 건 없지만 그래도 교사답다는 부류가 30~40%. 나머지는 이건 뭐 운 좋게
    교사되어서 시간 잡아먹고 있거나 완전 쓰레기다 싶은 부류가 차지하는데...
    세월이 지나 세대도 바뀌었고 많은 것이 변화된 지금에 이르러서 생각해 보면 교권?
    그런 거 꼭 챙겨줘야 하나 싶네요.

    교육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은 분명 필요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체벌 문제도
    다수의 학생을 선도하기 위해 적당한 정도는 필요하다고 보지만...
    교권이 무너졌다라는 거. 결국 교사쪽에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거.
    군사부일체라느니 하면서 예로부터 스승에 대한 예우는 대단하던 나라인데 그런 것에
    편승해 별 이상한 것들까지 설칠 정도로 스스로 자정작용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큰 문제.

    아니, 솔직히 말해 원래 사람들이 자신들 밥그릇 챙기는 거야 당연한 일이지만 요새
    교사들 중에 정말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의문임.
    한참 경제 어렵고 하면서 그래도 안정된 직장이라고 몰린 사람도 있을 거고.
    학교에서 일하는 친구 말을 들어봐도 이건 뭐 요즘 교사들. 옛날과 바라보는 시선과 인식이
    달라져서 그런지 몰라도 제대로 된 사람이 안 보인다고 그러더군요.
    하는 짓이라곤 손톱 손질이나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떠는 주제에 맨날 바쁘다면서 자신이
    해야할 일들까지 남에게 떠넘기기 일쑤고. 월급이 쥐꼬리다 힘들다 한탄만 하면서
    정작 알고보면 월급 300~400만원씩 받고 있고.
    뭐 교사들도 인간이니까 어느 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지만 자기 할 일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주제에 자기 돈 들어가는 게 아니라 학교돈, 국가돈으로 구입하는 거라고
    비품이라거나 개인에게 지급되는 노트북이라던가 함부로 사용하고서 다시 구입하면
    되지 하는 식이고, 다른 물건 같은 거 사놓고 속여서 학교 돈 뺴쓸 생각이나 하고...
    솔직히 저거 사랍이 아닌 이상 전부 국민들 세금으로 나가는 건데 저딴 행동을 하고 있으니
    교사의 자질이 의심가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교육이 땅에 떨어졌느니 뭐니 해도 당연한
    소릴 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듬.
    교권 운운하기 이전에 저런 사람들부터 정리 좀...
  • 미스트 2010/07/30 13:57 #

    교사의 학생에 대한 영향력을 생각하면, 정치인에게 요구되는 것과 같은 책임을 요구하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강단의 발언은 다른 강단에서 다른 선생님에게 비판 받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이미 위에서 몇 차례나 한 바 있습니다.
    저러한 주장은, 교사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 강단과 교권을 방패 삼는 행위입니다. 교사의 발언이 해당 교사의 전문분야(교육)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우리 사회의 누구나 해당 교사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반박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 있고, 마땅히 그러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한 교사의 권위는 교사 개개인의 경건하고 신중한 교육적 태도에서 나와야 하지 교사의 모든 발언에 대해 비판/비난을 용납치 않는 분위기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교사는 신성불가침의 존재가 아닙니다. 대통령이든 정치가이든 교사이든, 경솔한 발언을 했다면 비판받아야 할 것입니다.

    서로간에 할 이야기는 다 한 것 같으니, 더 이상 해당 주제에 대해서는 리플을 달지 않겠습니다.
  • 평화주의자 2010/07/30 18:10 # 삭제

    히아데스 // 전교조도 그에 관련된 사람도 아닙니다.

    현재 이러하니 뭐가 되겠냐는 AS IS 로는 답이 없겠죠.

    앞으로 이러해야 한다는 TO BE 에서 답을 찾아야겠죠.

    교육계도 올바른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긍정의 힘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우리도 도와드려야죠.
  • 평화주의자 2010/07/30 18:11 # 삭제

    미스트 // 너무 과도하게 표현하시는군요.

    소수약자에 대한 비난이나 범죄적 또는 부도덕한 발언까지 허락하자는 건 아니라고 했는데

    어떻게 "'모든' 발언에 대해 비판/비난을 용납치 않는 분위기로 만들어"간다고 하세요?

    심지어 "교사는 신성불가침의 존재가 아닙니다."라니요. 너무 과도한 표현이군요.

    신성불가침은 무소불위의 절대권력, 법률을 초월하는 영역, 절대적 종교에 어울리는 말인데요.


    올바른 교육을 위한 교사의 권위는 교사의 경건하고 신중한 교육태도가 필요한 거 맞고요.

    그렇다고 교사만의 올바른 자세만으로 교권이 확립되기는 어려우며 우리도 도와드려야죠.
  • Jyes 2010/07/25 12:47 # 답글

    참 이럴때 보면 남성부도 만들어야하빈다..
  • 미스트 2010/07/25 13:25 #

    여성부는 양성평등을 지향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활동이 편파적인 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백범 2010/07/25 13:32 #

    있지 않나 가 아니라 많죠...
  • 백범 2010/07/25 13:04 # 답글

    문제는 저런 말을 하는 자들이 친일파 청산과 독립운동 드립을 친다는 현실...ㅋ
  • 미스트 2010/07/25 23:55 #

    정치라는 색안경을 끼게 되면 서로의 의견이 늘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 듯. -_-;;;
  • WildCAT 2010/08/05 09:03 # 삭제

    저런 (상종할 가치도 없는) '꼴페미'와
    '친일청산' (그외에 진보, 좌파 등등도 얼마든지 가능.)은
    엄연한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요? ㅎ_ㅎ

    '꼴페미'가 '친일'일 수도 있지만, '반일'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역도 얼마든지 성립 가능하지요.
    '친일'인 사람이 '꼴페미'일 수도 있으며,
    '반일'인 사람이 '꼴페미'를 할 수도 있지요.
  • 2010/07/25 13:3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444 2010/07/25 13:33 # 삭제 답글

    아직도 남친이 재입대 꿈을 꾸는데.... ㄱ-
  • 미스트 2010/07/25 23:56 #

    그런 사람들 많지요. ㅠ_ㅠ
    군대는 그 안에 소속되었던 사람의 마음 속에 트라우마를 남기곤 하는 필요악이죠...
    군대 자체는 비판 할 거리가 무궁무진 합니다. (대다수 남성분들은 동의하실 겁니다.....)
    해당 교사의 경우는 군대 자체를 겨냥한게 아니라
    군복무를 한 '남성'을 겨냥했다는 점이 논란이 커지게 된 이유겠지요....
  • virustotal 2010/07/25 13:41 # 답글

    그 평화주의자 칼이니 총이니 돌이니 문제된다고 하니
    어디 섬에 영치 해 넣고 칼 쓸려고 하면 어허 칼은 사람 죽은다며 손으로 찍어먹어
    팬쓸려고 하면 팬으로 사람 눈찔러 상해할수 있으니 압수

    주둥이 놀릴려고 해도 혀를 뽑아 혀로 히틀러도 처칠도 선동해 사람 죽게했지 주둥이 놀리지 마

    그런식으로 살게했으면


    아무튼 여성부 없애는거 반대하고 해양부 없애게 한 민주당 싫다

    가만놔두면 이런 쓰레기들의 본원인 여성부는 없어지는건데
  • 미스트 2010/07/26 11:03 #

    총이나 칼이 범죄를 일으키고 폭력을 부르는게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 범죄를 일으키고 폭력을 부르는거죠.
    총이나 칼은 그 도구일 뿐이고.....
    총이나 칼이 없더라도 범죄를 저지를 사람은 다른 도구를 사용해서라도 범죄를 저지를 겁니다.
    어급하신 돌맹이나 펜 등을 포함해,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이 무기로 사용될 수 있죠.
    심지어 자신의 육체마저도....
  • 백범 2010/07/25 18:19 # 답글

    사과하면 다인 것처럼 옹호하는 것들도 있더군요.

    그럼 살인해놓고 '사과'만 하면 없던 일이 되는 것이거나, 사과 했으니 다 되는건지... 아무튼 한국 페미들은 이해가 안감...
  • 미스트 2010/07/26 11:04 #

    뭐, 사과와는 별개로 그 주의주장 자체는 비판받을 여지가 많겠습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인터넷 게시판 리플 등에서는 수위가 심각한 인신 공격도 많이 보이더군요.
    그런 부분은 안타깝습니다.
  • 백범 2010/07/26 11:11 #

    그래도 저여자 반응 보니까 사과했으니 됐다... 이런 식이더군요.

    사과하면 끝? 살인해도 '사과'만 하면 끝??? ㅋㅋㅋㅋㅋ 그러니 분노를 더욱 증폭시키는 중이지요... ㅋ
  • _tmp 2010/07/26 12:56 #

    이미 프로그램에서 잘린 이상 사과 말고 더 책임질 수 있는게 뭔지 모르겠군요.
  • 2010/07/28 11:3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07/28 11:3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MK-10 2010/08/01 06:01 # 답글

    @ 평화주의자: 만약에 미개의 제 아이가 위와 같은 수업을 듣고 왔는데, 제가 '그건 교권이라 내가 선생이 되어서 강단에서만 비판할 수 있단다'라는 핑계로 아무말도 못하면, 전 그 학교 안보냅니다.

    개인 신상을 털어대는 작금의 망나니들에게는 반대하지만, 저 선생의 소위 수업을 위한 '비유'에는 어이가 없더군요. 공개적으로 강의에서 했으니, 공개적인 비난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는 것은 자유지만, 그걸 입 밖에 내놓는 순간부터, 그 생각은 언제든지 누구에게서라도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지요.
  • WildCAT 2010/08/05 08:56 # 삭제 답글

    이 따위 '꼴페미'들은
    도대체 무슨 책을 읽고 어떤 고민을 하며 성장했는지
    도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뇌를 해부라도 해 보고 싶은 심정이네요.

    '역사'의 이응 자도 대가리 속에 안 들어있나 봅니다.
    불가에서도 '구제불능'인 중생들은 답이 없다고 하니 뭐 ㅋㅋㅋ

    단지 저런 쓰레기 꼴페미 때문에
    '좌파'와 '진보'의 가치까지 통째로 도매급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게
    더 답답하고 화딱지가 나네요.
  • 그사람이 착각을함 2011/06/21 21:11 # 삭제 답글

    그사람이 직접당해보면 아 안되겠다하면서 분노와 증오가 차오르면 살인할놈들이 더 말은 잘해요 죽이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보면 나중에 죄송하게 됬습니다.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거짓말을 많이 하면 니네들이 손해지 우린 손해가 아님
  • 평화주의자? 2011/07/11 00:39 # 삭제 답글

    평화주의자 같은 인간들이 망상에서 벗어나야 이런일이 다시는 없지.. 너의 궤변에 일일이 답변을 달은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 예비군 2012/05/05 04:55 # 삭제 답글

    미친년

    저런 보슬년지키기위해 2년간 국가의 의무를 수행한건가
    저런 무개념페미들은 탈북자와 맞교환해야한다
  • 이일병 2013/02/27 14:17 # 삭제 답글

    우리는 평화를위한 전쟁을한다.
댓글 입력 영역
◀ 다음덧글    이전덧글 ▶


통계 위젯 (화이트)

429
172
164877